6월 20일 고 이상천 당구선수의 딸, 올리비아 리(=이올리비아, olivia lee) 당구선수의 여자프로당구 LPBA투어 데뷰전 경기가 펼쳤습니다. 전설적인 3쿠션 남자당구선수 고 이상천의 딸이었기에 많은 당구 관계자들 팬들이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128강전' 제1턴 경기에 주목이 되습니다.
올리비아 리(이 올리바아) 당구선수 - LPBA 프로당구 데뷰전 경기 결과
대한민국 전설 당구 이상천의 딸, 올리비아 리는 아버지 이름을 알리려 프로당구 진출
올리비아 리(이 올리비아) 당구선수 - LPBA투어 프로당구 데뷰전 경기결과 (이상천 딸)입니다. 이올리비아(올리비아 리, Olivia lee)는 세계 3쿠션(3구)당구를 평정한 당구 4대천왕(브롬달, 야스퍼스, 쿠드롱, 산체스)에 버금 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당구선수, 고 이상천 당구 선수의 딸입니다.
고 이상천 당구선수는 1968년생인 프레드릭 쿠드롱보다 14살 많은 1954년 출생의 3쿠션 당구 입니다. 특히 3쿠션 당구 시스템(예, 하이브앤하프 등)이 지금처럼 널리 보급되지 않은 시기에, 볼퍼스트 형식뿐만이 아니라 레일퍼스트 형식으로 당구 경기를 펼치는 창의적인 3쿠션 당구를 구사하는 선수였습니다.
고 이상천 당구 선수는 1982년 전국체전 우승후에는 해외 3구당구 정복 원정길에 나서, 미국 3쿠션 선수권 우승(1990년), 독일 베를린 3쿠션 월드컵 우승(1991년), 벨기에 브뤼셀 3쿠션 월드컵 우승(199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쿠션 당구 월드컵 우승(1993년), 미국 라스베가스 3쿠션 월드컵(1999년)에 이르게 까지 세계 3쿠션 당구대회를 평정하였습니다. 고 이상천 당구선수는 2004년 10월에 위암으로 사망하기 전,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 한국 당구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28강전에 시선 집중
이올리비아 당구선수, LPBA 프로당구 128강 3쿠션 서바이벌 당구 경기 펼쳐
이올리비아(=올리비아 리, olivia lee) 당구선수의 여자프로당구 LPBA투어 데뷰경기는 6월 20일에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128강전' 이었습니다. 올리비아 리 선수는 박수아(전체시즌 여자 프로당구 랭킹 20위), 김혜진(112위), 이향주(52위)와 함께 4명이 하나의 당구대에 3쿠션 서바이벌 경기를 펼친 경과 조 1위의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인 6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올리비아 리(이올리비아) 당구선수는 전반전에는 한 큐에 하이런 9득점을 하였으며, 후반전에도 하이런 9득점을 추가하며 최종 순위 2위를 한 박수아 당구선수(44점)보다 월등한 75점 득점, 애버리지 0.654, 뱅크샷 득점 비율 23.53%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올리비아 리의 LPBA 프로당구 데뷰전 경기 상대는
오늘 프로당구 데뷰전을 펼친 이올리비아(올리비아 리) 당구선수의 경기 상대는 결코 실력이 낮은 선수들만이 아니었습니다. 김혜진 (112위)과 이향주(52위) 당구 선수의 LPBA여자 프로당구 랭킹은 다소 낮지만 박수아 당구선수는 2019-2022 프로당구 전체시즌 여자 프로당구 랭킹 2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수아 당구선수는 프로당구 2019-2020시즌에는 16강에 두차례나 올랐습니다. 또한 2020-2021시즌에는 4차투어인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대회에서 결승까지 오른 베테랑 여자프로당구선수입니다.
이올리비아 당구선수의 프로당구 LPBA투어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3쿠션 당구 애버리지 0.654였으나, 당구 하이런 9개로 경기력 보여
올리비아 리(이 올리비아) 당구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고 이 상천)의 이름을 다시 알리기 위해서 LPBA프로당구에 데뷰를 했다. 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Top10안에는 들어야 한다. 64강에 떨어지면 집에 못 갈 거 같다."라며 그녀의 LPBA 프로당구 데뷰 무대인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3쿠션 당구 경기력, 실력을 대표하는 당구 지표인 애버리지가 첫데뷰전에서는 0.654가 나왔습니다. 3구 당구 애버리지는 누적 지표임으로 딱 한 경기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64강 32강 등 좀 더 지겨봐야 이 올리비아 당구선수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올리비아 리(이 올리비아, Olivia lee) 당구선수가 프로당구 LPBA투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에 답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 여자 프로당구 LPBA투에는 김가영, 스롱 피아비, 김세연, 김예은 등 3구당구 애버리지 1.0에 육박하는 여자프로당구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과 경쟁가능한 수준을 보여주며, 이번대회 16강까지만 진출해도 앞으로 대성할 가능성은 충분할 것입니다.
한편 이 올리비아, 올리비아 리, 그녀의 당구 실력이 살아있다는 것은 오늘 9개 하이런을 두번이나 쳐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재 LPBA투어 여자프로당구선수 가운데 하이런 9점을 치는 선수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녀의 경기를 딱 한경기밖에 보지 못했지만, 오늘 LPBA투어 프로당구에 데뷰한 올리비아 리 당구선수의 성공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