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LPBA투어 3쿠션 경기력 요약
오늘은 먼저 LPBA 투어 김보미 선수가 지난 프로당구 네 시즌 동안 얼마나 3쿠션 당구 경기력이 발전했는지를 그녀의 에버리지, 하이런, 종합전적 등을 살펴보고 나아가 추억의 경기 한 장면을 에피소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PBA 프로당구협회가 주관하는 LPBA투어에 출전하고 있는 여자 프로당구선수 김보미는 네 번째 프로당구 시즌(2022-2023)까지 아직 한 차례도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4구 당구부터 3구(3쿠션) 당구에 이르기까지 당구를 즐겨 온 당구팬이라면 이미래 선수와 함께 김보미 선수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과는 달리 여자프로당구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숨은 강호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요?
하지만 너무나 다행인 것은 김보미 선수는 프로당구 2021-2022시즌 후반부터 경기력이 살아났습니다. 당구선수 김보미는 프로당구 2021-2022 시즌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챔피언십에서 4강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펼쳐진 SK렌터카 LPBA 월드 챔피언십 2022에서는 4강(공동 3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LPBA 챔피언십 우승자의 자리에 점점 가까워 졌습니다만 아직 그녀에게 LPBA 투어 우승은 손에 잡힐 듯 말 듯 프로당구 2022-23 시즌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김보미 당구선수는 프로당구 2022-23 시즌 LPBA 투어에서 준결승전에 3회, 결승전에 한차례 진출하면서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김보미 당구선수의 나이는 1998년생입니다. 이 기세라면 프로당구 2023-2024시즌에는LPBA 챔피언십 우승컵을 안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매우 큽니다.
김보미 당구선수의 3쿠션 당구 경기력? (프로당구 2019-23 시즌)
| 프로당구 2019-20시즌 | 프로당구 2020-21 | 프로당구 2021-22 | 프로당구2022-2023 | |
| 애버리지 AVG | 0.701 | 0.715 | 0.910 | 0.972 |
| 하이런 득점수 | 6 | 6 | 7 | 10 |
| 뱅크샷 BSP(%) | 28.06% | 25.90% | 30.47% | 24.70% |
| 종합전적 | 21전 14승 7패 | 15전 9승 6패 | 24전 16승 8패 | 35전 16승 9패 |
| 준결승진출횟수 | 0 | 2회 | 2회 | 3회 |
| 결승진출 횟수 | 0 | 0 | 0 | 1회 |
| LPBA 우승횟수 | 0 | 0 | 0 | 0 |
| LPBA 당구랭킹 | 11위 | 17위 | 10위 | 7위 |
*출처 : PBA 프로당구협회 선수소개 정보
김보미 당구선수의 3쿠션 경기력 지표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에버리지 입니다. 프로당구 출범 원년인 2019-20 시즌에는 0.701에 불과했지만 2021-22 시즌에는 0.910을 기록하더니 지난 2022-23 시즌에는 1.000대에 바짝 다가선 0.972를 기록하면서 LPBA 톱랭커들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김보미 당구 선수 2022년 2월 에피소드 :: 김보미 당구 선수, 용현지 이기고 LPBA투어 4강 준결승전에 오를까?
여자 프로당구 우승 후보로 꼽히던 깜보디아 출신 스롱피아비 선수가 일찌감치 128강전 서바이벌 당구경기에서 64강 진출이 탈락한 경우가 있었나요? 올시즌 마지막 LPBA 7차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많은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16강 경기결과가 반영된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8강 진출자 명단에는 최혜미 김가영 김명희 이우경 임정숙 김보미 최지민 김민영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 LPBA투어 결승전 우승경험이 있는 챔피언은 바로 직전대회 우승자인 김가영 선수와 LPBA 첫 시즌 세 차례나 LPBA 챔프에 올랐던 임정숙 선수가 오랜만에 8강 대진표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우승상금 1억원) 김세연 선수, LPBA 챔피언 김예은 강지은 이미래 선수의 이름도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이들의 기세를 담담하게 꺾으며 올라온 여자프로당구 신예들이 눈길을 끕니다. 최혜미 선수, 김명희 당구선수, 이우경 당구선수, 김민영 당구 선수가 거의 3구 당구(쓰리쿠션=3쿠션) 당구계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들입니다.
최지민 당구 선수 또한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8강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김보미 선수입니다. 김보미 선수는 16강전에서 PBA 여자당구 신예 용현지 선수(조명우 선수 여자 친구)를 어렵게 2:1로 이기고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미래 선수와 함께 PBA프로당구대회가 출범하기전 연맹(대한당구연맹 소속) 시절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김보미 선수는 PBA프로당구 대회에 참가하고 나서는 이렇다 할 성적으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2019-2020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만에 8강 무대를 올라왔습니다.
LPBA투어 용현지 vs 김보미 당구선수 3쿠션 당구 맞대결
용현지 VS 김보미 LPBA 16강전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1세트는 용현지 선수가 워낙에 1.375의 무서운 애버리지로 5개의 하이런 공격까지 썩으며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하지만 김보미 선수가 수비를 겸비하면서도 2세트와 3세트를 애버리지 1.0을 기록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였습니다.
김보미 선수는 이번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투어 128강과 64강을 전체 1위, 2위로 통과하며 이전의 LPBA대회에서 보여준 약한 모습이 아닌 단단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16강전에서 김보미 선수는 용현지(TS샴푸)를 상대로 첫 세트를 2:11로 내어 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세트를 11:9, 9:4로 따내며 8강에 올랐습니다. 한 방 임팩트가 있는 용현지 선수를 맞아 3세트에 보여 준 모습은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노련함이었습니다. 어쩌면 해설자의 말처럼 그 경기는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컸던 김보미 선수의 승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보미 선수는 프로당구 원년 시즌(2019-2020) 7차전 당시 4강까지 올랐지만 이후에는 16강 문턱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6강전 승리로 다음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본인의 최고 기록인 4강에 오르고 다시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결승전 문턱까지 진출할 수 있기 기회 앞에 서게됩니다.
LPBA투어 여자 프로당구선수 김보미의 나이 프로필
김보미 선수의 나이는 1998년생입니다. 올시즌 참여대회에서 후반전으로 올수록 랭킹 순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 이번 대회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합니다. 한편 김보미 선수의 아버지로 PB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병호 선수는 PB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린바 있습니다.
4강에서 이기면, LPBA 챔피언 임정숙, 김가영과 우승 다투어
만약 이번에 김보미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면 PBA-LPBA 역사상 처음으로 부녀 당구 선수가 프로당구대회 우승을 한 이정표를 세울 것입니다. 하지만 김보미 선수의 우승가능성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선 신예 최혜미 선수를 8강전에서 이기면, 최지민 당구 선수와 김민영 선수의 승자가 4강 준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4강을 통과하면 김가영 임정숙이라는 LPBA챔피언 출신 여자 프로 당구 선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는 이우경 선수와 김명의 선수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편 테이블 에서 경기를 펼치는 김가영 선수와 임정숙 선수의 16강전 애버리지가 어마어마합니다. 김가영 1.611, 임정숙 1.294입니다. 김보미 선수가 16강전에서 용현지 선수와 경기를 펼치면서 세운 애버리지 0.815도 결코 나쁘지 않은 기록입니다.
하지만 반대편 테이블에 있는 김가영, 임정숙, 이우경 당구선수의 경기력이 워낙 뛰어 난 상태입니다. 김보미 선수는 이제 LPBA 챔피언 우승컵을 한 번은 들어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 간절한 만큼 더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이 이번 대회에 8강 진출자 명단에 들기까지의 쓰리쿠션 당구경기 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중반 대한민국의 여섯번째 프로스포츠로 PBA 프로당구대회가 출범할 때부터 여자 프로당구 선수들의 3쿠션 당구 경기인 LPBA투어에서 결승전에 올라 보지 못한 김보미 선수! 이제는 때가 되었습니다. 김보미 선수가 우승을 해도 아무도 이상하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컨디션 관리 잘하시어 그동안 갈고 닦은 쓰리쿠션 실력을 100% 발휘하여 주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기왕이면 8강을 뛰어넘어 4강전까지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는 모습. 기뻐서 펑펑 터트릴 기쁨의 눈물도 함께 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결승전에 오르면 현장에는 PBA에서 활동중인 보미 아빠(김보미 선수 아버지) 김병호 선수도 응원하러 나오겠지요. 이제 김보미 선수가 LPBA를 접수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실력 발휘하고 즐겁게 당구 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쓰리쿠션(3쿠션)을 돌리면 금세 LPBA 챔피언 자리를 접수할 것입니다. 그날이 이번 대회라면 더 좋겠습니다. 보미 보미 김보미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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